전남 신안군청 전경 /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청 전경 /사진제공=신안군
'천사섬' 전남 신안군에 천사가 연이어 나타났다. 신안군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람이 임야 3300㎡(1만평)를 기부했다. 또 한 기업인은 3년 동안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수천만원를 기탁했다.
3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 숲 가꾸기 사업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서울에 거주하는 정모(65세)씨가 지난 2일 싯가 3억원 상당의 임야를 기부했다.

명성핀테크 이소영 대표도 지난 2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3년간 3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우선 10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양성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며"학생들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신안군을 빛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신안군이 '1마을 1숲 조성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토지 매입인데 이렇게 조건 없는 기부를 해주시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의 뜻에 맞게 신안의 숲을 잘 가꾸고 관리해서, 신안의 섬 숲이 다음 세대의 자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씨가 기부한 임야는 9월 신안군의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의결 되면 소유권이전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신안군은 민선 7기 박우량 신안군수 취임 이후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과 더불어'1마을 1숲 가꾸기'사업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14개 읍면에 '1마을 1숲' 343곳을 조성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