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공연병 언급. /사진=KBS 제공
천명훈 공연병 언급. /사진=KBS 제공

가수 천명훈이 ‘공연병’을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5남매를 데리고 터키로 이민을 떠난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 주인공은 한국에서의 삶에 지쳐 이민을 갔지만 유독 18세 큰딸 만은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떼를 쓰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고 전했다.


사연을 듣고 난 뒤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던 천명훈은 원조 1세대 한류스타로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을 당시 공연병에 걸려 고생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중국에서 장기 콘서트를 하면서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면 공연병 때문에 밤마다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 6학년인 예민한 시기에 이민을 떠났던 큰딸은 친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조차 못하고 떠나 그것이 지금까지도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고민 주인공의 해명이 이어졌지만 출연진들은 “딸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충격이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