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사진=임한별 기자
구혜선.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3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주(안재현 반려묘)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이다. 밥 한번 똥 한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버려서 이혼할 수 없다"는 글과 함께 안주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전하며 대중의 관심이 모아졌다. 

앞서 지난달 18일 구혜선은 먼저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있으며,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이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서로 협의 하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구혜선이 보냈다는 언론배포용 자료 초안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는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구혜선이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을 하면서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그는 지난 20일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를 통해 안재현과의 협의이혼할 의사가 없으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구혜선 측 법률대리인은 "이미 구혜선씨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 안재현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구혜선씨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구혜선씨 본인이 이미 SNS를 통해서 명백히 밝힌 바 있다"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지난 1일 SNS를 통해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