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사진=장우혁 인스타그램 캡처
장우혁. /사진=장우혁 인스타그램 캡처

검찰이 1세대 그룹 H.O.T. 멤버 겸 가수 장우혁에 대해 상표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이날 오전 장우혁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했고 H.O.T.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A씨는 지난해 12월 장우혁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A씨는 또 장우혁과 공연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A씨 측은 지난해 10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포에버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 공연에서 장우혁 등이 H.O.T. 상표 등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개인적으로 상표 등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현재 H.O.T. 관련 서비스권,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솔트이노베이션은 A씨의 문제 제기 이후 H.O.T.라는 팀의 약자 대신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High-five Of Teenagers)’라는 풀 네임을 사용한 콘서트 이름을 확정해 공지했고, 이번 상표권 논란과 관련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장우혁에 대한 상표권 위반 혐의 조사와 함께 이날 오후 A씨와의 대질 신문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H.O.T.는 오는 20일과 21일, 22일 3차례에 걸쳐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