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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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활용해 승객을 실시간으로 보호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이 기술들은 세계에서도 아직 양산 사례가 없는 첨단 기술이다. 국내 고급 세단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안전장치는 보통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장치와 사고 발생 시 승객을 보호하는 수동형 안전장치로 구분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는 두 안전장치를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 제어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는 전동식 좌석벨트와 에어백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하고,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활용해 자동 제어한다. 

또한 외부 카메라 및 레이더 센서로 노면의 장애물이나 갑자기 멈춰 선 차량 등 위험 상황을 확인하면 먼저 전동식 좌석벨트의 진동을 통해 승객에게 경고를 준다.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긴급자동제동장치를 작동시켜 급제동하고 동시에 전동식 좌석벨트를 조정해 승객을 좌석과 밀착시킨다. 그럼에도 불가피하게 차량이 충돌하게 되면 충돌 강도에 따라 프리텐셔너와 에어백을 전개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승객들 위치나 움직임을 예측해 에어백을 최적화하는 기술도 올해 내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며 "차 내 속도 관련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시점에 승객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추정하고, 이에 맞춰 탑승자 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어백을 전개하는 기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