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의 한 일본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의 한 일본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한일 갈등이 이어지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국민이 여전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tbs의 의뢰로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65.7%인 것으로 나왔다.

이는 지난 7월24일 '불매운동 찬성' 응답이 가장 높았던 4차 조사(64.4%)와 비교해 1.3%p(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참여하지 않고 있다'라는 응답은 25.5%로 지난 4차 조사 대비 4.5%p 하락했다. '모름·무응답' 답변은 8.8%였다.

세부적으로 거의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현재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다수이거나 대다수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참여'와 '불참' 응답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일본 제품 불매 참여 응답은 대전·세종·충청 66.9%, 호남(광주·전라)이 68.4%, 서울 67.7%, PK(부산·울산·경남)가 66.6%, 경기·인천이 59.9%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과반수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2045명에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해 4.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