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협력사업과 통일교육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토론회'. /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남북교류협력사업과 통일교육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토론회'. /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정승현 의원이 좌장을 맡은 '남북교류협력사업과 통일교육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토론회'가 지난 20일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좌장을 맡은 정승현 의원은 “남북관계가 진전되면서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경기북부는 한반도 발전의 교두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도가 능동적으로 남북교류사업을 선도하고 남북간 평화협력시대를 대비하는 통일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토론회를 시작했다.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원은 ‘통일교육법 개벙과 경기도 통일교육방안’의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도가 최전방을 포함하는 광역자치단체로서 통일 준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하면서 “통일교육 중장기 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통일교육 정책 설계 및 연구 네트워크 구축, 공무원 통일교육 강화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가 미래 통일 한반도에서 제역할을 선제적으로 구상하고 준비하지 못하면 지정학적인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단순히 도로와 철도가 지나가는 지역으로 머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 연구원은 “분단 70년 우리사회 구성원의 통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고 세대간의 인식의 차이도 커졌다”면서 “통일교육은 주변 정세 및 북한 실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하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