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1일부터 사흘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리골레토’는 작곡가 베르디의 중기시대를 여는 걸작오페라로, 한 인간의 처절한 비극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
부산문화회관은 특히 올해 부산 오페라 WEEK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페라 세 작품 외에도 자체 제작한 오페라 ‘리골레토’가 무대에 올라 어느 해보다 다양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로 오페라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2019년 부산 오페라 WEEK의 화려한 막을 여는 주인공은 부산캄머오페라단의 오페라 in 콘서트로, 9월3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젊은 연인들의 삼각관계를 경쾌하면서도 재치있게 그려낸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예술총감독 최강지, 오페라 연출가 이효석, 동의대학교 윤상운 교수가 지휘하는 VK체임버오케스트라 연주로 성악가 최강지, 신민원, 문한솔, 윤오건, 박상진, 양라윤, 이태희, 강태영과 MF챔버콰이어가 출연, 단순히 노래만 하는 오페라 인 콘서트가 아닌 성악가들의 뛰어난 연기와 오케스트라 음악, 실제 오페라를 방불케하는 무대장치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두 번째 작품으로는 아지무스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사랑의 묘약’은 10월1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작곡가 도니제티가 6주만에 완성한 전설적인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예술총감독 손욱, 연출가 허복영, 전남대학교 박인욱 교수가 지휘하는 인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세계 속의 한국을 빛낸 성악가로 선정된 테너 김기선을 비롯해 숙명여자대학교 박현주 교수, 박대용, 한정현, 이주민과 동아대학교 합창단이 관객과 만난다.
세 번째로 만날 작품은 10월5일과 6일 이틀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서에 나오는 헤롯왕과 그의 의붓딸 살로메, 그리고 당대의 예언자 세례 요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온누리오페라단의 오페라 ‘살로메’가 무대에 오른다.
예술감독 이홍길, 연출 김성경, 독일 지휘자 마르쿠스 후버가 지휘하는 네오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성악가 이윤경, 윤지영, 김충희, 이광근, 안세범, 양송미, 신대현, 전하라 등이 출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2019년 부산 오페라 WEEK의 대미는 (재)부산문화회관이 제작한 오페라 ‘리골레토’다
10월11일부터 사흘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리골레토’는 작곡가 베르디의 중기시대를 여는 걸작오페라로, 한 인간의 처절한 비극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재)부산문화회관이 자체 제작하는 첫 오페라 작품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연출가 이의주 연출, 지휘자 강석희가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로 고성현, 김종표, 박정민(리골레토), 이재욱, 김지호, 전병호(만토바 백작), 강혜정, 박현진(질다), 김요한, 박상진(스파라푸칠레), 손혜은(막달레나), 윤오건(몬테로네) 역을 맡아 극적인 밀도감과 함께 베르디 오페라 특유의 음악적 긴장과 조화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