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싸이월드에 서버 오류가 발생했다. /사진=박흥순 기자
1일 싸이월드에 서버 오류가 발생했다. /사진=박흥순 기자

2000년대 초반 인터넷업계를 휘어잡았던 싸이월드가 1일 오전부터 서버오류 상태에 빠졌다. 접속 불가 현상은 이날 오후 해결됐지만 사진·동영상 업로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현재 싸이월드 PC 웹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할 경우 접속과 글쓰기, 게시물 확인은 가능하지만 사진·동영상은 첨부되지 않는다. 임시저장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 인증번호 전송도 현재는 이용할 수 없다.

본지는 서버오류가 발견된 직후 싸이월드 측과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서버오류가 서버용량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초반 미니홈피가 인기를 끌면서 전국민적인 인터넷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페이스북 등 해외 SNS가 유입되면서 급격히 쇠퇴했다. 2015년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부활을 시도했고 2017년에는 삼성으로부터 50억원을 지원 받았지만 한번 돌아선 사용자의 마음을 되돌리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