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철도(AREX)가 지난 2일 영종역에서 16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시범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이 사고차량에서 부상당한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AREX) |
공항철도는 지난 1일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2일에는 영종역에서 제9공수특전여단, 인천영종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324개 기관에서 재난 발생에 대비,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 내 승객을 구조하는 초동대응 역량과 철도사고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행한다.
2018년 우수기관 중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된 40개 기관이 이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하는 본훈련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시범훈련을 진행한다.
공항철도는 이번 시범 훈련에서 승객 200여명이 탑승한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행 일반열차가 영종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실 내 폭탄테러로 열차운행이 중단되고 열차 내부에 화재가 발생, 다수의 인명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사고 발생 즉시 공항철도는 사고복구반을 편성, 열차운행 재개를 위해 현장으로 파견했다. 이어 영종소방서, 제9공수 특전여단, 신공항하이웨이(주), 철도사법경찰대, 고속도로순찰대, 검단탑병원, 한림병원, 인천해병대전우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상자 구호 △화재 진압 △시설물 복구 등을 실시하고 복합재난에 대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재차 확인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시범훈련기관으로서 열차 테러와 화재대응훈련을 완벽하게 마쳤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관리 매뉴얼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해 재난에 의한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응할 수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항철도는 지난해 5월에 실시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올해 시범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달 28일 비상소집훈련에 이어 30일에는 지진대피훈련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