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튼&호브 앨비언과 원정경기에서 3골을 내주며 0-3으로 무너졌다. 전반 3분, 30분과 후반 19분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해리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와 함께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9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경기장 밖으로 나왔다
토트넘은 5일 저녁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토트넘은 홈팀 브라이튼에 전반 3분만에 실점하며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브라이튼과 원정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토트넘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브라이튼은 토트넘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이 손쉽게 승리를 챙길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전반 시작과 동시에 변수가 발생하며 토트넘이 리드를 내줬다.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브라이튼의 파스칼 그로스가 올린 크로스를 위고 로리스 골키퍼가 처리하던 과정에서 공을 놓쳤다. 이를 골문 앞에서 서성이던 네알 무페가 머리로 밀어넣었고 득점에 성공했다.
쓰러진 위고 로리스 골키퍼는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의 키퍼는 가차니가로 교체됐다.
토트넘의 악재는 계속됐다. 전반 30분 19살의 공격수 애런 코넬리가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했다. 이 공을 가차니가가 쳐냈지만 코넬리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그 첫 선발출장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탕귀 은돔벨레를 교체아웃하고 해리 윙크스를 투입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후반전 시작 10분간 토트넘은 67%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직력이 사라진 모습만을 드러냈고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오히려 브라이튼은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코넬리가 두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0-3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토트넘은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섰다. 후반 23분 손흥민은 무사 시소코의 컷백을 받아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헛발질에 그쳤다. 후반 26분에는 해리 케인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앞에서 브라이튼 수비수에 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교체되기 전까지 팀에서 가장 많은 스프린트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후반들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교체 아웃됐다.
교체로 들어온 루카스 모우라는 후반 36분 단독돌파 후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홈에서 7실점하며 2-7로 패배한 이후 흔들리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도 3골을 실점하면서 두경기 10실점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브라이튼은 승점 9점(득실차 0)을 기록하며 맨체스터유나이티드(10위)와 번리(11위)에 이어 1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