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임한별 기자 |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NH농협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모두 0.05%포인트씩 상승했다. 지난 5월~9월 사이 0.42%포인트만큼 떨어졌다가 약 6개월 만에 반등한 모습이다. 신 잔액 기준 기준으로는 0.03%포인트씩 하락했다.
KB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79~4.29%로 전월 2.74~4.24%보다 0.05%포인트 높다. 신잔액 기준 금리는 3.00~4.50%에서 2.97~4.47%로 0.03%포인트 내린다. 우리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를 2.92~3.92%에서 2.97~3.97%로 바꾸고 신잔액 기준 금리는 3.03~4.03%에서 3~4%로 정했다.
신한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2.97~4.23%에서 3.02~4.28%로 올렸다. 신잔액 기준으로는 3.03~4.29%로 정해 3~4.26%보다 낮췄다. NH농협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를 2.81~4.02%에서 2.86~4.07%로 변동시켰다. 신잔액 기준 금리는 2.92~4.13%에서 2.89~4.10%로 바뀐다.
금융채 6개월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KEB하나은행은 신규 취급액 기준 3.343~4.643%에서 3.335~4.635%로 0.08%포인트 내리고 신잔액 코픽스는 3.063~4.363%에서 3.065~4.365%로 0.002% 올렸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는 추세인데도 대출금리가 오른 이유는 지난달 미국 경기가 호조를 띄며 국내 채권가격이 상당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국고채 3년물은 지난달 2일 1.23%에서 같은달 30일 1.3%까지 올랐다. 은행채 금리도 0.08%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은행이 조달해오는 비용도 높아지며 대출금리도 상승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금융통화회의를 열고 10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대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저물가 우려가 커져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