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SK텔레콤, 카카오와 파트너십 경쟁력 있는 조합될 것

대신증권은 SK텔레콤이 카카오와의 파트너십 체결이 매우 경쟁력 있는 조합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이가연 애널리스트는 29일 “5G 시대의 중요한 킬러서비스 두 가지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와 클라우드 게임”이라며 “이 중 동영상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Wavve라고 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출범시켰고 클라우드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했다”고 말했다.

이어 “SKT는 무선 3100만명, 유선 IPTV 510만명(티브로드 합병시 820만명) 및 Wavve 260만명 보유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다양한 웹툰 및 웹소설 IP를 보유 중이고 카카오M에서는 다양한 영상 및 음악 콘텐츠와 아티스트(아이유 등), 매니지먼트 및 메가몬스터와 같은 제작사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드라마 및 영화의 트렌드는 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고 카카오는 풍부한 IP보유하고 있다”며 “SKT는 가입자 기반 및 앞으로 5년간 3000억원의 컨텐츠 투자 계획까지 가지고 있어 양사의 제휴는 매우 경쟁력 있는 조합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8일 신주를 발행해 SK텔레콤에 배정하고 SK텔레콤은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카카오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맞교환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통신·커머스·디지털 콘텐츠·미래 ICT 등 4대 분야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R&D 협력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협력구조를 갖추기 위해 ‘시너지 협의체’를 신설하고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와 SK텔레콤 유영상 사업부장이 대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