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옥. /사진=대우건설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올 3분기 시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809억원 영업이익 1190억원, 당기순이익 47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2조7285억원)보다 23.7%, 전 분기(2조2308억원) 대비로는 6.7%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1915억원)보다 37.9% 떨어졌지만 전 분기(1018억원) 대비로는 16.9% 올랐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677억원) 대비 29.8%, 전 분기기(826억원)보다는 42.5% 하락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조3426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8조6400억원의 73%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844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1868억원 ▲토목사업부문 9733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3377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3193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6년 회계법인 의견거절과 2018년 분양사업 지연으로 인한 수주감소 영향으로 최근 일시적으로 매출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도 “올해 이라크 컨테이너터미널과 침매터널 제작장 수의계약 등 양질의 해외사업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10월까지 1만6964가구의 주택을 공급했고 연말까지 2만3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7조422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10조5600억원의 70%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6조7061억원) 대비 10.7% 증가한 수치이다.

또 대우건설은 현재 32조5531억원의 수주 물량을 보유해 연간매출 대비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30조4135억원보다 약 2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대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주성과를 기록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위한 기초를 다지게 됐다”며 “2018년 수립된 뉴비전 달성 전략을 통해 국내외 각 분야에서 양질의 수주 물량을 확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