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학군 수요의 이사 움직임 등의 여파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올랐다. 특히 지방은 2017년 3월 셋째주 이후 135주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넷째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가격은 0.06%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3%→0.12%)은 상승폭 축소, 서울(0.09%→0.10%)은 상승폭 확대, 지방(0.00%→0.01%)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5대광역시 0.05%→0.05%, 8개도 –0.05%→-0.02%, 세종 0.19%→0.03%됐다.


지방의 상승세는 2017년 3월 셋째주 이후 135주만이다.

서울(0.09%→0.10%)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강북·강동구는 보합을 나타냈지만 서울 대부분의 지역은 가을철 이사, 신축 및 학군수요, 청약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구(0.11%→0.13%)의 경우 강남구(0.20%), 서초구(0.14%), 송파구(0.14%)는 학군수요 및 가을철 이사수요에 따른 매물 부족으로, 관악구(0.19%)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올랐다.


또 영등포구(0.16%)는 영등포·신길동 위주로, 강서구(0.14%)는 마곡지구 기업 이전에 따른 이주 수요로, 양천구(0.11%)는 목동 위주로 뛰었다. 반면 강동구(0.00%)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0.05%→0.06%)는 강북구(0.00%)가 신규 입주 단지(해링턴 플레이스 1028가구) 영향 등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종로구(0.15%)는 창신·숭인동 일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 위주로, 중구(0.12%)는 교통 및 주거환경 양호한 순화동·남대문로5가 일대 위주로, 은평구(0.07%)는 수색동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전 0.16% ▲경기 0.14% ▲대구 0.12% ▲서울 0.10% ▲인천 0.09% 올랐고 제주(-0.15%), 강원(-0.14%), 경북(-0.07%), 전북(-0.05%), 부산(-0.02%)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