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한국거래소 / 단위: 억원 /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 합산.
자료: 한국거래소 / 단위: 억원 /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 합산.

이달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이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월별로 따지면 14개월 만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10조7349억원을 기록했다.

월별 기준으로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10조7844억원)이 마지막이다.


주식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호황을 누리다 하반기 들어 내리막세를 보였다. 올 들어서고 이렇다 할 반등을 보이지 못하다 3분기 들어서는 코스피지수가 2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10월 들어 반등 기미를 보였고 이달 들어 외국인이 연일 매수에 나서며 21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90포인트(0.18%)오른 2148.19에 거래되며 7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시 호조는 반도체업황 반등 기미가 보이면서 글로벌 1, 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효과로 분석된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투자심리를 이끈 핵심요인 중 하나다. 전날 중국의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과 중국 간) 합의 진전에 따라 부과돼 온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며 "미국과 중국 간이 1단계 합의를 달성한다면 동시에 등비(정비례)로 관세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진우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달 관세 유예와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와 같은 스몰딜(부분협상)을 전망했던 시장의 기대치를 감안하면 '단계적 관세 철회 이슈는 서프라이즈라며 ”관세 철회가 현실화 될 경우 국내 주식시장은 올해 5월 초 이전 수준으로 복원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