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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체납자 9771명의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체납한 개인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다. 그는 2012년 12월 부실대출 등으로 은행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7년과 추징금 2억원을 선고 받았다.
개인 고액 체납자 2위는 2년 연속으로 오정현 전 SSCP 대표로, 103억6900만원을 내지 않았다. 3위는 83억5300만원을 미납한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지방소득세 등 총 7건에서 9억1700만원을 체납, 4년 연속 고액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체납액 35억500만원)도 2년 연속 고액체납자에 포함됐다.
올해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대상자는 9067명으로 총 체납액은 4764억원이었다. 1인(업체당) 평균체납액은 5200만원이다.
또 2019년 지방세외수입금 체납 공개대상자는 704명으로, 총 체납액은 510억원이었다. 1인(업체)당 평균체납액은 7200만원이다.
법인 중에서는 드림허브프로젝트주식회사가 재산세 토지 등 총 552억1400만원을 체납했다.
이어 효성도시개발(192억3800만원), 지에스건설(167억3500만원, GS건설과 관련 없는 회사), 삼화디엔씨(144억1600만원)가 세금을 체납한 법인 상위권에 포함됐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위택스시스템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