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호.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정명호.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서효림이 연인이자 배우 김수미 아들 정명호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꾸며져 김동완, 박지윤, 서효림, 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효림은 열애설 보도에 대해 "데뷔 후 처음 난 사생활 기사였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서효림은 열애설 보도 후 남자친구의 반응에 울화통이 터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예프로그램에서 결혼설을 다뤘다. 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혼자서 계속 돌려보더라"며 "기사는 이미 댓글까지 몇 번을 봤다. 관종끼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효림은 남자친구가 '라디오스타'에 부탁한 게 있다며 "기사에 자꾸 옛날 사진이 나온다고 불평하더라. 보도자료를 다시 뿌리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다른 사진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효림이 공개한 정명호의 사진 역시 20년 전 모습이었다. '라디오스타' MC들은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놀렸고, 박지윤은 "연하랑 결혼한 줄 알겠다"고 말했다.


서효림은 또 김수미가 방송에서 언급했던 결혼식 계획을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앞서 김수미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식 결혼을 시킬 때 청계천에서 시민들에게 잔치국수를 대접하고 싶다. 축의금은 1만 원 이하로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효림은 "저도 방송을 봤다. 저랑 상의는 없었다"면서 "저도 막 화려한 결혼식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제 결혼식을 보고 싶지 않은 분도 있지 않겠냐"고 웃었다.

서효림은 예비 시모가 된 김수미에 대해서는 "전생에 부부였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서효림은 "촬영 당시 취향이나 식습관이 통했다. 항상 선생님과 밥을 먹었는데 '전생에 부부 아니었냐'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편했다"며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보통에는 '엄마'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서효림은 당시 김수미의 집을 찾았다가 예비신랑과 인사를 나눈 적이 있었다며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장가를 안 갔을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