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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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업부문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16일부터 개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IT모바일(IM)·소비자가전(CE) 등 세트부문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회의를 잇달아 연다.

각 회의는 사업부문별 수장인 김기남 DS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김현석 CE부문장이 주도하며 국내 주요 경영진과 전세계 주요 법인장, 개발부문 책임자 등이 한데 모여 내년 경영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IM부문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갤럭시S11 시리즈의 막바지 점검과 함께 현재 판매 중인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공급현황, 후속제품 출시전략 등도 함께 들여다볼 전망이다.

CE부문은 글로벌시장에서 지역별 마케팅 전략을 비롯해 비스포크 등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신가전의 후속제품 출시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부문은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한 비모메모리분야 글로벌 1위 비전 달성 전략을 점검하고 시장환경에 맞게 구체적인 내년도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소재의 극일 가속화를 위한 시장다변화와 국산화 전략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회의에 참석할 지도 관심거리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논의하기 때문에 그간 이 부회장이 참석하지는 않았다.

다만 최근 들어 이 부회장이 총수로서의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격려 차원에서 방문 하거나 내년 사업과 관련한 별도의 화두를 제시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상·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