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린드블럼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 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두산 린드블럼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 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린드블럼이 20년 만에 2년 연속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린드블럼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린드블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O리그 최고 투수의 자리를 지켰다. 린드블럼은 유효표 347표 가운데 268표를 얻었다.

린드블럼은 지난 2015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해 첫해 32경기 210이닝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최동원의 이름을 딴 ‘린동원’이란 별명을 얻었다. 2016시즌 10승 13패 평균자책점 5.28 이후 딸의 건강 문제로 한국을 떠났지만 2017시즌 도중 롯데로 돌아와 팀의 정규시즌 3위에 공헌했다.
2018년부터 두산 소속이 된 린드블럼은 더욱 발전된 투수가 됐다. 첫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로 팀의 14.5경기 차 압도적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고,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그리고 올해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MVP와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