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여전히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에서 두번째)의 '원더골'. /사진=로이터
현지에서 여전히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에서 두번째)의 '원더골'.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의 ‘원더골’에 대한 현지 반응이 아직도 뜨겁다. 이런 가운데 리버풀의 명수비수 출신이자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가 손흥민의 득점을 간접 체험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특히 전반 32분에는 약 80m를 단독 돌파한 후 득점을 올리며 커리어 사상 최고의 골을 남겼다. 현지에서도 조지 웨아 등 전설적인 선수들의 골과 비교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는 특별한 코너를 마련했다. VR기기를 통해 당시의 장면을 재현한 가운데 캐러거가 간접적으로 득점 현장을 체험했다.


체험에 나선 캐러거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특별한 골의 장면 안으로 들어가 보겠다”고 운을 뗀 후 “공격수가 해당 위치에서 볼을 잡을 땐, 전진하기 어려우며 득점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갖게 된다”며 첫 지점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델레 알리에게 패스하기 어렵다고 생각한 그는 볼을 몰기 시작한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수들을 제친 손흥민은 ‘득점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며 그들을 제쳤다”라며 슈팅을 때리기 직전에는 손흥민이 “매우 특별한 골을 만들어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겠다며 상황을 구체적으로 재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캐러거는 “뒤를 돌아보면 손흥민을 둘러싼 수비수들이 여전히 그를 쫓아오고 있다. 알리 역시 뒤에 있다”며 손흥민의 남다른 주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넣은 골 중 최고였다고 평가한 캐러거는 체험을 마친 후 “이번 시즌 동안 나온 골 중 최고이며 올해의 골 후보임은 분명하다”며 매우 특별한 득점이었다는 점을 되짚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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