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기대주' 라이언 세세뇽.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의 '기대주' 라이언 세세뇽.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기대주’ 라이언 세세뇽이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로 19세인 세세뇽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2700만유로(약 357억원)의 이적료로 풀럼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부동의 주전이었던 대니 로즈의 하락세가 눈에 띄고 있는 상황에서 세세뇽의 합류는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세세뇽은 지난달에야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지금까지 개막 후 리그에서만 두 차례 교체 출전한 세세뇽은 지난 번리전에서도 약 15분을 소화하는 등 경기 감각을 조금씩 회복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독일 뮌헨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최종전을 치른다. 양팀 모두 16강 진출과 조 순위를 확정지은 상태이기에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독일 원정에 동행하지 않으면서 그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경기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세세뇽은 최근 무리뉴 감독이 전설적인 풀백이었던 애슐리 콜과 비교한 것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세세뇽을 두고 “10년 동안 활약한 콜과 같은 레프트백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11일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선 세세뇽은 “콜 같이 정말 훌륭하고 위대한 선수와 비교된 일은 나를 들뜨게 만들었다. 이러한 발언은 나에게 많은 신념과 자신감을 가져다줬으며 내가 지금보다도 더 최선을 다하게끔 만들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나는 콜을 보고 자랐다. 그는 정말로 내가 존경했던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콜을 향한 존경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스날과 첼시에서 활약했던 콜은 EPL 역사상 최고의 풀백으로 손꼽힌다. EPL 3회 우승, FA컵 7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모두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오버래핑에 능했던 콜은 최고의 대인 방어 능력까지 갖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쩔쩔 매개 만들기도 했다.

EPL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애슐리 콜. /사진=로이터
EPL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애슐리 콜. /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