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메드팩토 대표. /사진=IR큐더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 /사진=IR큐더스

메드팩토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메디팩토의 투자매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백토서팁’이 초기 성과를 내는 등 임상에 대한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 이에 상장 초기에 매수시점을 고려해볼 것을 조언했다.
메드팩토는 지난 19일 시초가 대비 4100원(-10.25%) 내린 3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9%가량 오르며 4만4000원대에 근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전환했다.

메드팩토는 질병 진단이나 진행상황을 파악하는 ‘바이오마커’ 기반의 혁신 신약 개발 전문업체로 현재 백토서팁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티지에프-베타) 억제제인 백토서팁은 MSD ‘키트루다’,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 등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임상시험에서 초기 성과를 냈다.


김성진 대표는 “TGF-β(티지에프-베타)는 암의 성장, 전이, 줄기세포 형성을 촉진하고 면역 활성을 억제하는 물질 분비에 관여하는 물질”이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면 암 주변의 미세 환경을 조절해서 기존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백토서팁’의 주요 역할이자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료 패러다임을 여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드팩토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 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