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23일 본사 BNP파리바카디프가 글로벌 설문조사 ‘프로젝트 앤 프로젝트 원셀프(Protect & Project oneself)’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인의 보험 보장 만족도는 외국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을 통해) 잘 보호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5%만 ‘매우 잘 보호받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13%보다 8%포인트 낮은 수치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4%) 다음으로 보험 보장 만족도가 낮았다.
이는 보험 보장에 비해 비용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42%가 ‘보험이 제공하는 가치에 비해 비용이 너무 높다’고 말했다.
한국인은 평균 2개의 보험에 가입하고 있었다. 질병보험(54%)과 생명보험(51%)이 대부분이었고 국내 상해보험(40%)과 중대질환(CI) 보험(16%)이 뒤를 이었다.
국민들은 대만, 중국,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 국민들보다 고용 및 근로조건, 연금 재원 마련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현재 한국의 고용 및 근로조건이 매우 좋거나 상당히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32%였다. 전 세계 평균이 52%, 아시아 평균이 59%인 것을 감안하면 2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연금 재원 마련에 대해서도 35%만이 매우 좋거나 상당히 좋다고 답했는데 같은 질문에 대해 아시아 국가는 평균 52%가 매우 좋거나 상당히 좋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한 달간 18세 이상 성인남녀 중 각 가정에서 금융상품이나 서비스 가입에 대한 결정권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만6000건의 인터뷰가 진행됐고 한국에서도 1000명이 인터뷰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