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이 지난 2012년 8월 경북 문경 봉암사를 찾아 적명스님(왼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이 지난 2012년 8월 경북 문경 봉암사를 찾아 적명스님(왼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경북 문경 봉암사의 적명스님이 절 근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은 24일 적명스님이 이날 오후 4시36분쯤 봉암사 뒤편 희양산의 한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스님은 이날 오전 다른 스님들과 희양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일행과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스님들은 적명스님의 복귀를 기다리다가 오후 3시43분 119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님이 하산 중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적명스님은 평생 토굴과 암자에서 수행정진해온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선승 중 한명으로 꼽힌다. 스님은 영축총림 통도사 선원장, 고불총림 백양사 선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