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공사착공액은 2017년 8500억원, 지난해 1조3000억원, 올해 1조628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착공실적은 전년대비 24.9% 성장했다.
서희건설은 2008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사업에 집중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지금까지 ‘평택IPC’, ‘김해 삼계 서희스타힐스’ 등 19개 단지를 준공했다. 현재 약 3000가구 규모의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등 20개 단지가 공사 중이다.
현재 조합설립인가가 완료되고 착공이 예정된 사업장까지 포함하면 서희건설이 진행 중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총 90곳이다. 전체 사업추진 규모는 약 10조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2020년부터 전국 5만가구 이상을 서희스타힐스 브랜드로 공급할 예정이다.
| 야경타워. /사진제공=서희건설 |
한편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자가 토지를 매입해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건축자금 조달, 마케팅 등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희건설은 지난 10월 3975억원의 이천 대흥 지역주택조합사업 약정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달 양지지구 추진위와 6634억원 규모의 남양주 오남 1·2·3단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서희건설은 재건축, 기업형임대주택,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등을 통해서도 사업 다각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8월 1177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상록아파트 재건축공사를 수주했다. 지금까지 주로 수도권과 지방에서 실적을 쌓은 것과 비교해 서울 강남 첫 진출의 성과다.
또 올 3월 전남 목포와 전북 익산의 산정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익산 팔봉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서희건설의 수주잔고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두개 사업은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지역주택조합시장이 커지면서 우리 회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풍부한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