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사진=로이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손을 움켜쥐고 끌어당긴 한 여성을 거칠게 뿌리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달 31일 오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교황이 이동하려는 순간 한 여성이 손을 뻗어 교황의 손을 꼭 잡고 끌어당겼다. 이에 몸을 강제로 돌리게 된 교황은 얼굴을 찡그리며 화를 냈다. 자신의 손을 움켜잡고 있는 여성의 손등을 다른 손으로 두차례 때리고 세게 뿌리쳐 여성이 손을 놓게 만들었다.


이 같은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다.

교황은 해당 신자에게 지난 1일 "수없이 우리들은 참을성을 잃는다. 나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있었던 나쁜 예시에 대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