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현충탑 참배하는 장석웅 교육감과 직원들 /사진제공=도 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2일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20년을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장성남중 졸업생과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팀 '애브라임'이 난타 공연을 펼치며 새해 첫 출발을 축하했다.

애브라임 팀은 10여 분 동안 삼도사물놀이 가락인 대나동 가락, 육채가락, 말굽장단 등을 강약조절과 속도조절을 통해 전통난타의 흥과 힘을 표현했다.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팀에 선발돼 도교육청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은 덕분에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새해에도 전남교육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했다"고 입을 모았다.

장석웅 교육감은 "딱딱하고 무거운 시무식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2020년을 시작하는 첫 걸음에 활기와 기쁨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이 사람을 만든다. 큰 새가 큰 하늘을 품는다"면서 "새해에 흑산도, 땅끝, 지리산, 빛가람 혹은 그 어디에서건 당당하게 꿈을 꾸며 힘차게 펼쳐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새해 첫날에 도작했다는 말처럼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기적을 일으킨다"면서 "더디 가더라도, 달리 가더라도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걷는 걸음이 바른 길이요, 그 길만이 끝내 기적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