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민선 7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긍정 평가'는 68%로 17개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김영록 전남지사(65%), 3위는 이시종 충북지사(62%) 순이었다. 이 시장의 지난해 상반기 직무 평가는 긍정률이 63%로 김영록 전남지사(65%)에 이어 전국 시도지사 가운데 2위였다.
2018년 7월 민선 7기 광주시장에 취임한 이 시장의 첫해 하반기 직무 긍정률이 52%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만에 16%p가 상승한 것이다.
반면 '평가 유보'는 2018년 하반기 27%에서, 지난해 상반기 22%, 지난해 하반기 17%로 줄었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10개월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광주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시청 안팎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광주형 일자리' '세계수영대회' 등 각종 굵직한 현안을 뚝심과 소통을 바탕으로 하나둘씩 해결한면서 이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신임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시장과 같은 '초선' 광역단체장인 김영록 전남지사도 2018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59%에서 지난해 상·하반기는 모두 65%로 최상위권을 지켰다.
국무총리가 되면서 사퇴한 이낙연 전임지사도 2017년 상반기 직무 긍정률 63%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국갤럽은 "현재 광주와 전남은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경기, 살림살이 등 경제 관련 전망 또한 다른 곳보다 낙관적인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2019년 하반기 6개월간 전국 성인 2만3069명에게 거주 지역의 시도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했다.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3~9.1%p(95% 신뢰수준)다. 표본추출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고 응답률은 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