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과 내수시장 침체 등을 이유로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각종 규제와 저금리 기조, 정부 정책 등 다양한 변수가 가득한 가운데 올해 부동산시장을 바로 보기 위해선 숫자 ‘1’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숫자 ‘1’은 무슨 의미일까.
◆‘원’도심의 환골탈태
올해 실수요자들의 시선은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신도심’이 아닌 ‘원 도심’을 향할 전망이다.
도심의 높은 주택가격에 밀려 외곽지역(신도시·택지지구 등)으로 떠났던 이주민들이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도심회귀현상’이 주된 이유다. 도시 외곽지역 인구가 급속히 늘면서 출퇴근 시간 증가, 교통체증, 환경오염, 주택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다시 원도심을 찾는 주택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부동산 개발정책도 원도심 부동산시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문재인정부는 임기 초반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내세우며 원도심 기능회복을 강조했다. 인천시와 대전시, 부산시 등 지자체에서도 원도심 재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1코노미 전성시대
올해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또 다른 트렌드는 ‘1코노미’(1인 경제)가 꼽힌다. ‘1코노미’는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영어 단어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 단어다.
1코노미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데는 국내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닿아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2018년 기준 29.3%(584만8594가구)에 달한다. 2000년 약 225만5298만명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 2035년이면 이 비중은 35.2%(792만명)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세 집 중에서 한 집이 1인 가구인 셈.
1코노미 특징을 잘 드러내는 틈새 부동산상품으로 도시형 생활오피스도 등장했다. 도시형 생활오피스’는 초소형 섹션 오피스에 수전시설, 발코니 등으로 주거 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오피스를 의미한다.
◆1%대 초저금리시대… 은행 떠난 유동자금은 어디로?
역대 최저 수준인 1%대 기준금리는 부동산시장에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저금리로 풍부해진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시장으으로 흘러 들어올 가능성은 크단,s게 대체적인 업계 시각. 대출로 발생하는 이자보다 월세가 더 높아 입지만 잘 고르면 은행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적은 자본금으로도 높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수익형부동산의 대표주자인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속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