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설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열차표 구입을 위해 줄 지어 서 있다/사진=뉴시스
명절에 자녀를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 열차 이용객이 최근 2년 새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가 24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명절 역귀성 철도 승차권 판매는 2017년 21047석, 2018년 5만4218석, 2019년 6만41석으로 역귀성 열차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이 예년보다 2배 길었던 2019년(6일)에 판매된 역귀성 승차권은 3만934석으로 최근 3년간 설·추석 명절 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명절에 지방에서 서올로 올라오는 역귀성 철도 이용객에 대한 우대 정책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SR은 설 연휴 기간 중 24일 상행선 일부, 26·27일 하행선 일부 열차에 대해 ‘설 역귀성 할인상품’을 판매했고, 코레일도 설 연휴 기간 KTX를 30~4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가 상품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