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2015년 개발해 적용한 레미콘 전용 내비게이션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 화물차 전용 안내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기존 길안내시스템에 ‘레미콘 차량 이동 간격 유지 및 작업 상황 안내’, ‘공사 현장 상황 실시간 체크’, ‘차량 자원 공유를 위한 목적지 자동 길안내’, ‘음성 메시지 안내 서비스’ 등의 기능을 추가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기존 내비게이션시스템이 앞서가는 차량(1대)의 운행 상황과 공사 현장에 대한 기본 정보만을 제공했다면 이번에 선보인 업그레이드 버전은 앞·뒤 4대 차량 이동 간격·작업상황을 점검해 보다 안전한 운행을 가능케 했다. 또 목적지인 공사 현장의 상세 상황 정보 안내로 효율성도 높였다.
안전 운전을 돕는 기능도 추가됐다. 좁은 길, 높이 제한 도로, 중량 제한 다리 등 위험구간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조작 방식도 음성 서비스를 추가해 운전 중 사고 위험성을 크게 낮췄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더 안전한 레미콘 차량을 만들고 대중으로부터 레미콘 차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전용 내비게이션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안전 운행을 할 수 있고 교통체증 감소가 가능토록 한 만큼 교통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레미콘 차량에 ‘커넥티드시스템’을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주행내역과 습관 등 주행정보를 수집하는 사물인터넷(IoT)을 탑재한 차량으로 운전자에게 다양한 편의와 안전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동안 교통안전법에 따라 사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은 의무적으로 도입했지만 레미콘 차량 같은 건설기계는 포함되지 않는다. 삼표그룹은 시스템 도입으로 운전자의 주행습관 정보를 수집해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