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역무원으로 근무했던 문원모 씨는 일산역 전시관을 방문해 2000년 재직 때까지 본인이 직접 사용한 역무원 유니폼, 모자, 명찰, 가방, 운전 관련 규정 책자 등을 기증했다.
문씨는 "고양 일산역 전시관을 방문했을 때 철도 전시 기증품을 보고 나도 소장품을 기증하게 되면 개인적으로 소장하는 것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어 가치가 더 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산역 전시관 관계자는 “지역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꾸준히 전시품 기증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시관 발전에 큰 도움을 주셔서 고맙다”고 밝혔다.
구 일산 관련 추억 사진, 철도 관련 전시품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일산역 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06년 등록문화재 제294호로 지정된 옛 일산역을 2015년부터 고양 일산역 전시관으로 탈바꿈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