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르노삼성자동차가 10일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신차 ‘XM3’ 생산도 멈춘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10일부터 자동차 생산을 멈출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악화에 대응해 공장 휴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당초 가동 중단은 없다고 했지만 최근 중국산 부품 공급이 중단되며 휴업을 확정했다.
신종 코로나 영향권에 든 중국 각 성 정부는 원래 9일까지 춘제(설) 연휴를 연장하고 성내 공장 가동을 10일부터 재개할 예정이었다.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후베이성이 13일까지 연휴를 재연장하며 다른 지역에서도 공장 가동중단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번에 한국 완성차 공장 가동 중단 사태를 초래한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은 국내 기업 유라코퍼레이션, 레오니와이어링시스템즈코리아, 경신, THN 등이 중국에 세운 공장에서 만들어 공급한다. 이들 공장은 대부분 옌타이와 칭다오 같은 중국 산둥성에 밀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