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은 정부의 제2차 경제활력대책의 논의에 따른 것이다. 경제부총리와 해양수산부 장관, 금융위원장, 지역소재 중소 조선·해운사 대표들은 이날 전남 목포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산업은행 등은 펀드 및 대출을 지원하고 해양진흥공사는 선순위 대출 보증을 담당한다. 80%의 높은 담보인정비율(LTV)을 바탕으로 영세한 내항 선사를 위해 정책지원 금액을 대폭 확대하고 보증료 부담을 낮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원받는 선사의 경우 신규 건조를 원칙으로 하되 적기 도입에 제약이 있는 선종은 중고선 대체도 가능토록 했다.
또 해외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없이 직접대출 형태로도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사 앞 선택자율성을 부여했다.
산업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통한 신조 물량의 대부분이 국내 중소 조선사 수주로 이어져 중소 조선소의 영업실적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연안 여객선 및 내항 화물선의 노후화 문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올해 상반기부터 신속하게 추진해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