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5일 담화문을 내고 부품공급 중단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부품공급 중단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사측을 압박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조는 5일 담화문을 통해 “노사는 지난 4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부품공급이 중단된데 대해 심각성을 공동 인식하고 차종별 재고잔량을 감안해 공장별 부분휴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휴가결정은 노사 모두에게 큰 손실이다. 팰리세이드의 선방과 GV80, 그랜저 신차가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와이어링 하니스 수급에 문제가 생겨 지난 4일부터 순차적인 공장휴업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해당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중국공장이 폐쇄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조는 “현실을 냉정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노조는 작금의 위기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사측을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가 장기전으로 이어지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부품공급망 확보와 부품협력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사측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