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폭로전을 멈춘 이유를 말했다. /사진=머니S DB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폭로전을 멈춘 이유를 언급했다. 구혜선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지난 2019년 8월 안재현과의 파경 이슈 이후 심경을 밝혔다.

이날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과 관련된 내용들을 폭로한 과거가 “유치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에게 굉장히 피로감을 드렸다면 죄송하고 오해가 있었으면 풀리길 원했다. 돌이켜보면 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화가 난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됐다는 언급을 이어가며 폭로를 멈춘 계기가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이 담긴 기사였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기사를 보며 이건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부가 2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했겠는가"라며 "그런데 그 많은 대화 중에 싸운 이야기만 골라서 편집해서 보여주면 '구혜선이 미쳤네'라고밖에 보이지 않을 텐데 그렇게 되면 나 역시 더티해져야 하는 거고 그렇게 가면 너무 안 좋은 생각 밖에 안 들더라"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부모님께서도 너무 걱정을 했고 그래서 결국 생각을 고쳐먹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안재현과는 (이혼 이슈 이후) 한 번도 만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며 "내가 원하는 건 오로지 대화였는데 이미 닫혔고 나는 원하지 않아서 그렇게 발악을 했지만 그(안재현)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이와 함께 "언젠가 법원에서 보겠죠"라고 덧붙이며 "억울했는데 이 세상에 나만 억울하겠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새롭게 시작하지 않으면 그냥 퇴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은 결론이 나도록 많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구혜선은 이와 함께 "방송 끝나면 런던으로 어학 연수를 갈 계획"이라며 "이후 학교도 복학 신청을 해놨다. 좋은 활동을 많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