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 환자인 광주 거주 40대 여성이 설날(1월25일)에 전남 나주 친정집에서 접촉한 오빠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태국 여행을 다녀온 이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6번 확진 환자 A(42·여)씨가 지난달 25일 어머니 B(69)씨가 거주하는 나주 친정집을 찾았다.
어머니B씨와 올케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오빠 C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우리 도민 중에서 첫 확진 환자가 나주시에서 발생했다. 전국에서 22번째 확진자"라며"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미 확인된 가족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 자가격리를 실시했다"면서" 역학조사 결과 확인 되는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나주시는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해당 마을경로당을 폐쇄조치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정보원과 문화창조원에서 진행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잠정 중단한다. 다만 주로 야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전당 투어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도 290개 전체 유치원에 대해 6∼7일 휴원명령을 내렸다.또 확진환자 거주지 인근 초등학교 돌봄·방과후 활동 전면 중단시켰다.또 광주 전체 학원에 대해 휴원 검토를 권고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에서 4일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5일 추가 확진자까지 발생함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학생·원아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