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019년 2000억대 적자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쌍용차는 2019년 ▲판매 13만5235대 ▲매출액 3조 6239억 원 ▲영업손실 2819억 원 ▲당기순손실 341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내수 판매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출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및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2분기 연속 적자다.
신형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판매량은 10만대를 넘어섰지만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5.6% 줄었다. 매출은 제품믹스 개선효과로 2.2% 감소에 그쳤다.
2019년 손익실적은 판매 부진에 따른 매출감소 영향과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2819억 원의 영업손실과 3,41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시장 침체와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내수에서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이제는 판매 목표 달성은 물론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의 가시화 등 경쟁력 제고 방안에도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