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부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 전 총리가 살던 잠원동 동아아파트(전용면적 85㎡)는 지난해 12월11일 처음 내놓은 호가(20억5000만원)보다 1억원 낮은 19억5000만원에 팔렸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종로에 살다 1994년 강남으로 이사했고 1999년에 지금 사는 잠원동 아파트로 전입했다”며 “총리 퇴임을 준비하던 지난해 12월11일 아파트를 내놨지만 거래 문의가 없고 종로 이사를 서두르고 싶어 일단 전세를 내놓고 (종로에)전세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가 살던 아파트를 팔았지만 매입 당시 2억원 중반대였던 집을 19억5000만원에 매도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전 총리가 여러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당초 제시 가격보다 1억원이나 낮춰 서둘러 매도했지만 17억원의 시세차이 과도하다는 것.
이에 대해 이 전 총리 측은 “21년간 산 집을 종로 출마를 대비해 팔았는데도 시세차익을 염두에 둔 것으로 포장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