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1월1일 기준 표준지 50만 필지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다.
이 부지는 2004년 이후 17년째 전국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올해 1㎡당 공시지가는 1억9900만원으로 전년(1억8300만원) 대비 8.7% 올라 조만간 1㎡당 2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공시지가가 두번째로 높은 명동2가 우리은행 업무용지(392.4㎡)는 1㎡당 1억9200만원으로 전년(1억7750만원) 대비 8.17% 올랐다.
한편 올해 서울에서 공시지가 인상폭이 가장 큰 자치구는 성동구로 올해 11.16% 올라 전년(11.09%)보다 상승률은 줄었지만 올해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도 10.54% 상승해 전년(23.13%)보다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명동 상권이 포함된 중구는 전년 대비 상승폭이 크게 축소(21.93→5.06%)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