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전경련 빌딩. /사진=김창성 기자
지난해 오피스시장 거래규모가 2년 연속 11조원을 돌파하며 활황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14일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9년 4분기 오피스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주요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직전분기대비 1.1%포인트 하락한 8.8%를 기록했다.

세부 권역별 공실률은 ▲도심 13.2% ▲강남 2.2% ▲여의도 9.4%로 나타났다. 도심은 법무법인 김앤장, 세종 및 태평양 등 법률회사와 서울시 등 정부 관련 기관의 활발한 증평 및 업그레이드 수요로, 강남은 정보기술(IT) 및 바이오기술(BT) 기업, 제약회사의 활발한 증평 수요로 각각 공실률이 하락했다.


여의도는 금융회사들의 사옥 매각 및 재건축 계획으로 업그레이드 이전 수요가 늘어났지만 IFC1, 전경련 빌딩에서 대형 공실이 발생해 공실률이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오피스 매매 거래규모는 2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해 연간 오피스 거래 규모는 총 11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8년(11조6000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1조원 이상이 거래됐다.

홍지은 세빌스코리아 상무는 “저금리 기조와 기대 수익률 하락으로 오피스 자산 가격은 올해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며 “사옥 등 기업들의 자산 매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