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68%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75억원으로 전년대비 2.8% 늘어나는 데 그쳤고, 당기순손실은 1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일동제약은 라니티딘 성분인 '큐란'의 공백을 이유로 꼽았다. 큐란은 라니티딘 단일제 중 처방 규모가 큰 주력제품이다. 2018년 큐란의 처방 규모는 207억원이다.
일동제약은 라니티딘 사태 이전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8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라니티딘 사태 이후인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1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심지어 4분기엔 적자로 전환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9월말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초과 검출을 이유로 항궤양제 ‘라니티딘’ 성분 전 제품의 판매를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