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의 현지 생산라인이 이달 들어 재가동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각각 중국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복귀해 생산라인 확대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로 중국 쑤저우와 둥관에 위치한 액정표시장치(LCD)와 모듈 공장 생산라인 규모를 평시보다 낮춰 운영하다 휴가 복귀자들이 합류한 상태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와 장쑤성 난징에 위치한 LCD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던 LG디스플레이도 같은 날 조업을 재개했다.
전자·가전업계도 생산라인 재가동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쑤저우 가전 공장도 춘절(중국의 설)연휴가 끝난 10일부터 재가동에 나섰고 삼성전자 톈진 TV 공장의 경우 지방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LG전자의 경우 톈진 공장을 제외한 9개 공장이 재가동에 돌입한 상태다.
공정 특성상 24시간 내내 가동해야 하는 반도체 공장도 차질없이 운영중이다. 삼성전자 쑤저우 반도체 후공정 공장과 시안 반도체 공장은 공정 자동화 등을 통해 생산라인을 멈추지 않았다. SK하이닉스의 우시 반도체 공장도 마찬가지다. 다만 최소 인력으로 운영하던 근무 형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단계다.
IT업계 관계자는 “인력이 복귀하는 시기는 다르지만 중국 내 한국 기업 공장들이 생산라인을 재가동하기 시작했다”면서도 “코로나19 이전으로 100% 정상화 하기까지는 업종 및 지방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