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개발호재는 일반적으로 신도시, 산업·연구단지, 교통, 관광, 투자, 기업 이전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된다.
이 중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국책사업’이다. 사업 특성상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 대규모 투자 및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다른 사업보다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두번째는 ‘교통개발’이다. 새로운 역의 개통이나 쾌속교통망 구축 등이 예정돼 있는 경우 관련 계획 발표 시점부터 실제 개통 때까지 인근 부동산시장의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진다. 이동 시간의 단축을 통한 편리한 출·퇴근 환경 확보와 동시에 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개발호재를 품은 아파트는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GS건설이 광주 북구 우산구역 주택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인 ‘무등산 자이&어울림’ 청약에는 약 5만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이 단지는 평균 46.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도 성공했다.
이 단지는 대규모 개발계획을 통해 신도시급 주거지로의 탈바꿈을 기다리고 있는 광주 북구에 자리한 데다 도시철도 2호선 등 교통 호재까지 품고 있어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월 우방건설이 분양한 ‘동대구역 우방 아이유쉘’은 평균 126.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최고 4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대구 지하철 1호선과 도시철도 3호선을 기반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중앙선 복선전철 등의 교통 호재를 품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2·16 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규제 강화가 심화돼 개발호재로 수혜가 예상되는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개발호재를 품은 주요 신규 분양 예정 단지는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포레나 부산 덕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