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 대구지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민원인들의 지사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대출 관련 제출서류는 지사 출입구 앞에 놓인 서류제출함에 제출해줄 것을 공지했다. 또 해당 사무실에 반드시 출입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알림벨을 울리는 방식으로 출입자 선별 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용보증기금도 코로나19 확산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구 본사에서 400명이 근무하는 신용보증기금은 내부 직원들의 발열 상태 등 건강관리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는 제조업 등 중소기업들이 자금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여지가 있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염두해 두고 일단 평소와 같이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 위치한 시중은행도 업점 폐쇄에 대비한 대체사업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영업점 방역에 나섰다.
금융권 관계자는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의무화는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곳 방문시 보고하고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을 체크해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며 "접촉 가능성이 나오면 자가격리 등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