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친 버니(Crazy Bernie)가 위대한 네바다주에서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바이든과 나머지(경선 후보)들은 약해 보인다"며 "'미니 마이크(블룸버그)'는 대선토론회 역사상 최악의 토론을 한 이후 유세를 다시 시작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조롱했다. 그는 "버니 축하해, 그리고 그들(민주당 보수파)이 당신으로부터 (승리를)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샌더스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크렘린이 버니 샌더스 승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왜 아무도 이런 말을 내게 해주지 않았지?"라고 트윗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올린 트윗에서 "위대한 네바다(경제,일자리, 군 그리고 재향군인들 때문에 11월에 내가 이기겠지만) 민주당원들은 러시아, 러시아, 러시아를 조심하라. 부패한 정치인 애덤 교활한(shifty) 시프(상원의원)에 따르면, 그들(러시아)이 버니 샌더스의 승리를 위해 밀어주고 있다고 한다. 투표하라!"라고 선동했다.
이 말은 최근 정보당국이 의원들을 상대로 러시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도우려한다고 브리핑했던 일을 비꼬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조지프 매과이어 전 국가정보국장(DNI) 대행을 경질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