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지난달 사망사고가 발생된 건설현장 시공사에 대한 ‘징벌적 현장점검’을 다음달까지 실시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달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3곳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국토교통부가 해당 건설사의 명단을 공개하고 다음달까지 강도 높은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24일 국토부에 따르면 호반산업(시평 21위)은 지난 1월21일 ‘인천검단 AB15-2블럭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이 건설사는 앞서 지난해 9월25일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사망사고를 낸 데 이어 4개월 만에 또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시평 49위)도 지난달 22일 송도 타임스퀘어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으며 대보건설(시평 51위)은 같은달 16일 가산2차 하우스디와이즈(HAUSD-WISE) 타워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국토부는 이들 건설사를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특별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별점검은 국토부가 지난해 7월부터 사망사고 발생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징벌적 현장점검’이며 정기점검보다 강도 높게 실시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올해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집중 점검해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9일부터 해빙기대비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해빙기 대비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등 697개 건설현장에서 대해 일제히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