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우려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 공동 기자회견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함께 오는 3월9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CCPT)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직면할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사태가 나날이 심각해지면서 한국군 부대 간 이동도 제한됐다"며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이 이 문제를 논의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주한미군사령부는 전날(24일) 대구에 거주 중인 주한미군 가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중간'에서 '높음' 단계로 올렸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