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 부목사의 추가 동선이 공개됐다.
26일 서울 강동구에 따르면 부목사는 지난 14일 오전 7시 교회차량을 이용해 명성교회를 출발, 낮 12시쯤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농협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부목사는 장례식장에서 1시간 동안 머문 뒤 교회차량을 이용해 오후 5시30분쯤 명성교회에 도착했다. 이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부목사는 지난 15일 오전 4시30분쯤 토요특별예배를 진행하고 이날 하루 교회와 교회 교구장 사무실, 자택 등을 수시로 이동했다.
지난 16일도 주 활동 무대는 교회와 자택이었다. 그는 이날 오전 7시50분쯤 자택에서 도보로 교회 이동한 뒤 교회 대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고 빌립남선교회 월례회, 4부예배 등에 참석했다.
부목사는 지난 17일부터 교회 이외의 장소를 방문했다. 그는 이날 낮 12시쯤 부인과 함께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 잠실롯데월드웰빙센터 1층 자연별곡 잠실웰빙점에 들렀다. 이후 오후 2시쯤 자탹으로 귀가해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았다.
지난 18일에는 오전 자택에서 교회로 이동해 경건회에 참석했고 낮 12시까지 심방예배를 했다. 또 관계자 4명과 점심을 먹은 뒤 굿모닝이비인후과와 암사조은온누리약국을 잇따라 방문했다.
그는 지난 19일과 20일도 교회에서 주로 예배활동 등을 했다. 다만 지난 19일 낮 12시에는 회현역 명동삼계탕에서 식사를 했고, 20일 오후 2시에는 가족 3명과 함께 롯데시네마(구관, 건대 스타시티점)를 찾았다.
또 지난 21일 오전 새벽예배와 경건회 참석을 마친 뒤 명성마트와 명일전통시장도 들렀다. 이날 교회에 있다가 오후 6시 자택으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부목사는 지난 24일 강동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전날(25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도봉구 한일병원에 격리돼 있다.
강동구는 명성교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1차 밀접접촉자 외에도 감염우려가 있는 명단을 전수 조사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